디아크 “‘고등래퍼’ ‘쇼미’, 이젠 멘토·프로듀서로 나가고파”

기사승인 2021-05-13 16:42:55
- + 인쇄
디아크 “‘고등래퍼’ ‘쇼미’, 이젠 멘토·프로듀서로 나가고파”
래퍼 디아크. 사진=피네이션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와 ‘고등래퍼4’를 거치며 이름을 알린 래퍼 디아크가 경연 프로그램 재출연 의사를 묻자 “내 음악에 집중하려 한다”며 에둘러 거절했다.

디아크는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미니 1집 ‘지니어스’(GENIU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는 내 음악에 집중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다음엔 참가자가 아닌 멘토나 프로듀서로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 14세였던 2018년 Mnet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해 ‘중딩 래퍼’로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당시엔 굉장히 어렸다”고 돌아봤다. 이어 “‘쇼미더머니9’에 출연했을 땐 기가 많이 죽어 있었다. 제대로 된 모습을 한 번 더 보여드리고 싶어서 ‘고등래퍼4’에 나갔고,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과정이) 만족스러웠다”고 회상했다.

또 “창모 형이 ‘고등래퍼4’ 촬영 당시 ‘결과보단 좋은 곡을 내는 게 먼저’라는 말을 해줬다. 형 말처럼 결과나 돈을 우선하기보단,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달려가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디아크의 첫 미니음반 ‘지니어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