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20대 민심 이탈 심각… 7.5%p 하락한 35.1%
좁혀진 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격차, 3.6%p로 오차범위 안
기사승인 2021-05-28 17:00:02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역시 떨어지면서 국민의힘과의 차이도 좁혀졌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28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9.3%(매우 잘함 23.8%, 다소 잘함 15.5%)로 집계됐다. 지지율(5월11일 40.1%→ 5월22일 39.5%→5월28일 39.3%)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올라 지난 조사(5월12일)에 비해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34.2%에서 32.9%로 1.3%p 감소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5.9%에서 29.3%로 3.4%p 증가했다. 두 정당 격차는 8.3%p에서 3.6%p로 하락해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