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이달말 개관

- 박연문화관‧한솔동복컴 등 2곳 리모델링 사용
- 다양한 예술 분야 맞춤형공간 제공

입력 2021-06-25 0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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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쿠
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이달말 개관
이춘희 세종시장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개관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오는 30일 개관식을 갖고 예술영재 조기 발굴 및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세종시는 한국예술 종합학교의 ‘예술영재육성 지역확대 사업’ 공모에 참여, 지난해 4월 협력기관에 선정되었다.

‘예술영재육성 지역확대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예술영재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예술영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예종은 강사와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시설요건을 갖춘 교육장소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지난 1월 교육장소(박연문화관, 한솔동 복컴) 리모델링 조성 공사를 시작, 4월 준공하였다.

예종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는 다양한 기능의 문화예술 공간을 갖췄다. 박연문화관에는 음악(13실), 무용(1실), 전통예술(12실), 융합(3실) 분야의 교육공간과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두었다. 한솔동 복컴에는 무용 전문 연습실(2실)을 두는 등 장르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예종 수업시간 외에는 일반시민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대관이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충청권 예술영재들이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공연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한예종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