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구인모 거창군수, 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 현장점검

입력 2021-07-27 18: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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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가 26일 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이하 체험장)을 방문해 화초의 생육상황과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근로자를 격려했다.

체험장에는 정영덕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종합기술본부장, 조선제 거창산림조합장, 경제산업국장, 산림과장 등 10여 명이 현장점검에 동참했으며, 아스타, 구절초 등 생육상황과 전망대, 주변 경관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안전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거창소식] 구인모 거창군수, 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 현장점검

산림분야 전문가 정영덕 본부장은 해발 900m의 감악산 정상을 둘러본 후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3대 국립공원이 조망되는 곳으로 꽃과 풍력발전기뿐만 아니라 자작나무와 소나무, 잣나무 등 좋은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어, 영남의 알프스로 불릴 정도의 산림관광명소로 최적의 조건이다”라는 말과 함께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화장실, 주차장, 여름꽃 전시, 숲 가꾸기와 사계절 꽃 조성 등을 현장에서 자문을 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해 자발적 마케팅으로 6만여 명이 다녀간 감악산 정상은 거창군 발전에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거창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감악산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용역 추진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전망대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보강 등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의 편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당일 현장 점검에서 지적된 보완사항에 대해서 조속한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며, 꽃피는 올가을 꽃별 여행 프로그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거창군,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예산학교 개최

거창군은 거창읍을 시작으로 5개 권역별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인식 확대를 위한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거창소식] 구인모 거창군수, 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 현장점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부터 결산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처음 자체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 중이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추진됐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지역의제 발굴·선정, 제안사업 함께 만들기 등 사례와 실습을 포함한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거창군, 취약계층 폭염예방건강꾸러미 전달

거창군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취약계층의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고자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받는 건강주치의제 사업 대상자에게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폭염예방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거창소식] 구인모 거창군수, 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 현장점검

구성물품은 물파스, 썬크림, 손세정제 등의 여름용 생활용품으로 방문전담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전달했다.

이외에도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과 폭염에 대한 특보기준과 질병상식을 지속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폭염에서는 건강한 사람도 지치기 쉬운 만큼 무더위 건강수칙을 잘 실천하고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이웃이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폭염대비 예방활동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4월 ‘농업재해 재난지원금’ 군비로 선지급!
피해농가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선 지급, 후 정산’ 방식 지원

거창군은 지난 4월 발생한 농작물 저온피해 농업인에게 ‘농업재해 저온피해 복구지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7월 말 군비로 선지급한다.

군은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정밀조사 및 NDMS(재난관리업무포털) 전산시스템 입력·확정 후에 신속하게 결과를 경남도와 농식품부에 제출했으며, 자체 복구계획 수립을 마쳤다.

농업인들은 4월 저온 발생으로 생육초기 사과꽃눈 피해 및 정상적인 수분이 이루어지지 않아 낙과 피해를 입었으며, 이번 정밀조사 결과에 따른 피해신고는 1450건, 피해액은 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거창군은 국비 교부 전 군의 예비비로 재난지원금을 긴급 편성하여 피해 농업인에게 7월 중으로 농약대 26억6000만 원을 신속 지급하는 결정을 내렸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온피해로 힘들어하는 과수농가들을 위로하며 “국비가 교부되기까지는 상당한 기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빠른 피해복구를 위한 ‘선 지급, 후 정산’ 방식의 지원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