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 전 카타르 프로축구 알 사드 감독이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FCB) 새 사령탑에 올랐다.

계약 기간은 2021-2022시즌 잔여기간과 이후 두 시즌이다.

사비 감독은 FCB 유스 출신으로 2015년까지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FCB에 따르면 에서 767경기를 뛰었고 리그와 각종 대화에서 25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비는 FCB소속으로 리오넬 메시(778경기) 다음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A매치 133경기에 출전했다.

지도자로도 인정받았다. 2019년 알 사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사비 감독은 올해 카타르 스타즈 리그와 카타르컵, 에미르컵에 우승했다. 

사비 감독은 8일(현지시간) 취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데뷔전은 21일 에스파뇰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0개 구단 중 9위(4승 4무 3패)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