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이터널스’, 첫 주말 16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21-11-08 10:25:26
- + 인쇄
가장 빠른 ‘이터널스’, 첫 주말 160만명 돌파
영화 '이터널스' 포스터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가 올해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60만 관객을 동원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개봉 첫 주 주말인 지난 5일~7일 113만801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1만4390만명을 기록했다.

‘이터널스’의 기록은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지난 7월 개봉해 올해 외국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296만명)을 모은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의 첫 주 관객수 136만5694명을 가볍게 넘어섰다. 6일 하루 만에 49만2548명을 동원한 것 역시 '블랙 위도우'가 기록한 올해 일일 최다 관객수를 경신한 기록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에 국내 배우 마동석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232개 이상의 트로피를 모은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터널스'는 지난 3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12세 이상 관람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