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 성연준, LJL 버닝코어 합류

기사승인 2021-11-28 15: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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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 성연준, LJL 버닝코어 합류
'플로리스' 성연준.   사진=쿠키뉴스 DB

LJL(일본 프로리그) 진출을 선언한 ‘플로리스’ 성연준의 새 보금자리가 확정됐다. 성연준은 2022 LJL 스프링 시즌 버닝코어의 소속으로 경기를 뛴다.

버닝코어는 지난 27일 공식 SNS를 통해 ‘플로리스’ 성연준의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2015년 스베누에서 데뷔한 성연준은 뛰어난 ‘리신’ 숙련도로 주목받은 선수다.

성연준은 2017년 LPL(중국 프로리그) 아이메이(現 비리비리 게이밍)로 이적했다. 중국 이적 이후 기량이 만개한 성연준은 2018년 ‘도인비’ 김태상이 있는 로그 워리어스에서 스프링과 서머 정규 시즌 2위, 1위를 기록했다. 2019년 징동 게이밍 소속으로는 스프링 준우숭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LoL 챔피언스코리아(LCK)로 복귀해 설해원 프린스와 젠지 e스포츠에서 활동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본에서 재도약의 기회를 꿈꾸는 성연준이 좋은 폼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성연준과 한솥밥을 먹던 젠지 챌린저스 소속 ‘다이스’ 홍도현도 버닝코어로 합류하게 됐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