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하루 166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전지역 일일 확진자 최대 규모 기록이며, 2일 오전 현재 누적 확진자는 8809명(해외입국자 113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2020년 1월 1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하루 집계 최고로 많은 52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 방역당국은 중구 A요양병원 28명, 중구 B요양병원 33명, 동구 A요양원 20명, 동구 B요양원 10명, 서구 A요양병원 36명, 유성구 A요양병원 5명 발생해 요양원 ⋅병원 중심으로 집단 감염되어 총 132명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요양원과 요양병원 종사자는 주 2회 검사 PCR 의무화하고, 입소자는 주 1회 PCR 검사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한편 시 방역당국은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자치구, 경찰청, 교육청 합동점검반 1000명을 편성해 방역 기본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전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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