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남 11곳서 51명 확진...70대 1명 숨져, 누적 1만 5698명

입력 2021-12-06 14: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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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을 비롯한 도내 11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6일 코로나19 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5일 오후 5시30분 대비 도내 신규 확진자 51명(경남 15655~15705번)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 5698명이다고 밝혔다.

6일 경남 11곳서 51명 확진...70대 1명 숨져, 누적 1만 5698명

지역은 창원 24명, 거제 7명, 김해 5명, 합천 4명, 사천 3명, 통영·밀양 각 2명, 진주·창녕·산청·거창 각 1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3명, 조사중 1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수도권 관련 3명, 거제소재 학교 관련 1명, 창원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1명이다.

어제 오후,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70대 환자가 숨졌다.

창원 확진자 24명(경남 15655~15657, 15683~15700번)중 14명(경남 15655, 15665~15667, 15684~15687, 15689~1569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7명(경남 15656, 15695~15700번)은 증상발현과 본인희망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경남 15657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동선접촉이다.

1명(경남 15683번)은 창원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원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39명이다. 1명(경남 15688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거제 확진자 7명(15658~15663, 15674번)중 5명(경남 15659~15663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경남 15658번)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경남 15674번)은 거제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로 학생이며,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거제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45명이다.

김해 확진자 5명(경남 15701~15705번)중 4명(경남 15702~15705번)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경남 15701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합천 확진자 4명(경남 15679~15682번)중 3명(경남 15680~15682번)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경남 15679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사천 확진자 3명(경남 15668~15670번)중 2명(경남 15668, 15669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다. 1명(경남 15670번)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통영 확진자 2명(경남 15677, 15678번)중 1명(경남 15677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1명(경남 15678번)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밀양 확진자 2명(경남 15671, 15672번)중 1명(경남 15671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경남 15672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지인이다.

진주 확진자 1명(경남 15664번)과 창녕 확진자 1명(경남 15676번)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창 확진자 1명(경남 15673번)과 산청 확진자 1명(경남 15675번)은 도내 확진자의 동선접촉 및 가족이다.

12월 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168명이고, 퇴원 1만4472명, 사망 58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5698명이다.

경남도는 6일부터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추가 후속조치 시행한다.

도는 정부계획에 맞춰 계속되는 유행 확산과 중증환자 증가 및 의료여력 감소,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 등을 고려해 추가접종 및 미접종자의 예방접종에 주력하면서 방역패스를 확대하고 사적모임을 제한하는 등 추가 특별방역 조치를 오늘부터 시행한다.

추가되는 방역 조치사항으로는 지역내 유행차단을 위해 모임‧약속 등 개인 간 접촉 감소를 통해 감염 위험도를 낮추는 조치로 사적모임 인원규모를 당초 수도권 10인, 비수도권 12인까지에서 12월 6일부터 4주동안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까지로 인원을 축소한다.

그리고, 미접종자 보호 강화를 위해 방역패스를 확대한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카페에 대해 방역패스를 적용하되, 필수 이용시설 성격이 큰 점을 감안해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를 인정한다.

학원,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방역패스를 확대하여, 취식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실내 시설의 위험도를 낮춘다.

청소년 유행 억제를 위해 방역패스의 예외 범위를 현행 18세 이하에서 11세 이하로 조정하여, 12~18세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다만, 청소년에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유예기간(약 8주)을 부여하여, 2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12월 6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 까지 요양병원, 정신병원, 노인주거·노인의료·재가노인 복지시설 종사자 매주 2회 진단검사 실시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함안군은 목욕탕관련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기위해 1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가야읍 소재 전 목욕장(6개소)은 자진휴업했고, 공공기관 및 단체에도 4명 초과 사적모임·행사·만남 자제를 권고했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