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석 공주경찰서장, 혹한기 인명 구조 '이지애 신임경찰관' 표창

입력 2022-01-20 19:21:33
- + 인쇄
심은석 공주경찰서장, 혹한기 인명 구조 '이지애 신임경찰관' 표창
심은석 공주경찰서장이 이지애 순경을 표창하고 있다.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혹한기에 노출된 요구조자를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금학지구대 이지애 순경에게 20일 표창을 수여했다. 

신임 경찰관인 이지애 순경은 지난 17일 만취한 여성이 울면서 전화가 끊긴 후 연락이 두절된 신고 접수, 신속히 출동하여 인근 주변 수색 결과 거주지를 찾지 못해 들판을 헤매며 떨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해 조치했다.

이 순경은 지난 18일 새벽 3시10 분경 정신질환 증세가 있는 아들이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때린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를 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지애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열심히 배워서 당당하면서도 따뜻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은석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존중과 신뢰를 받는 공주경찰로 안전한 공주를 위해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