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걷기로 독립운동 정신 되새겨요 [함안소식]

함안군, 걷기로 독립운동 정신 되새겨요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6-18 19:05:45
함안군은 제103주년 3·20독립운동을 기념해 호국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걷기 운동 참여 동기 부여를 위해 18일 백이산 둘레길에서 ‘제103주년 3·20독립운동기념 건강걷기대회’를 가졌다.

(사)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하태진)이 추최하고 군북면 체육회(회장 이현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내빈 및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백이산 둘레길 7.5km 구간을 걸으며, 군북 3.20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군북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3·1독립운동의 연장선상인 3·20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오늘 독립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힘찬 걸음을 내딛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함안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체활동과 사회적 교류감소로 치매발병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고자 18일 오전 군북면 백이산 둘레길 입구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홍보 부스를 마련해 치매관리사업 및 치매어르신 공공후견사업 홍보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는 등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걷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함안·아라 라이온스클럽 창립 기념 및 이·취임식

함안‧함안아라 라이온스클럽은 17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함안라이온스클럽창립 제54주년, 함안아라라이온스클럽 창립 제17주년 기념 및 함안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클럽 임원과 회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함안라이온스클럽은 제54대 안상주 회장이 이임하고 제55대 이환섭 회장이 취임했다.

또한 함안아라라이온스클럽은 제17대 김영숙 회장이 이임하고 제18대 김명혜 회장이 취임했다.

조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라이온스클럽간의 결속을 다지고 우리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정신을 널리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그 활동영역이 전 세계로 뻗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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