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질극’ 김상훈, 항소심서도 무기징역…“영원히 격리해 사회 보호해야”
" 부인의 전 남편과 의붓딸을 살해한 ‘안산 인질극’ 사건의 범인 김상훈(47)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김상훈은 처벌이 무겁다며, 검찰은 가볍다며 각각 항소했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서태환)는 29일 인질살해, 강간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에 대해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에서 참작할 사정이 없고 범행 수법도 잔인하고 그 결과도 매우 무겁다”며 “피해자들은 극한의 공포와 고통 속에서 숨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