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과서 국정화’ 연일 비난… 이달만 50차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이 문제를 고리로 연일 우리 정부에 대한 비난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북한의 관영 및 대남선전용 매체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직접 거명하며 원색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정보 당국은 이 같은 언론매체를 활용한 대남 공세가 사실상의 ‘공개 지령’일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북한 언론매체의 보도를 분석한 결과, 북한은 이달 초부터 이날까지 무려 50여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