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어린이 3명이 여교사 살해 후 금품 훔쳐 달아나
중국 후난(湖南)성에서 어린이 3명이 여교사를 살해,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24일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중부 사오둥(邵東)현의 한 학교에 지난 18일 낮 어린이 3명이 침입해 이(李·52·여)모 교사를 숨지게 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공안에 체포됐다. 같은 마을에 사는 이들은 학교 담을 넘어 들어가 기숙사에서 주말에 혼자 학교를 지키던 이씨를 나무몽둥이로 때려 쓰러뜨린 뒤 화장실로 끌고 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했다. 이들은 침대 밑에 이씨의 시신을 숨긴 뒤 이씨의 휴대전화와 2천위안(36만원)의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