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지금 와서 생각하면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한 것도 보여주기용 ‘이벤트’”
“지금 와서 생각하면 저 분들이 애초에 윤석열을 감찰총장에 임명한 것도 실은 보여주기용 ‘이벤트’에 불과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분도, 장관 배 째는 취향 가진 분이 좋아하시는 그 ‘스토리’를 갖고 있잖아요. 명대사도 있고.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충성한다면 깡패지, 그게 검사냐?’ 그들에게는 정권을 멋있게 감싸줄 이런 새끈한 포장지가 필요했던 거죠. 그들이 윤석열에게 기대한 역할이 딱 그거였습니다. ‘포장지’”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