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부상병동 SK, 1~2주 버티는 게 관건
올 시즌 초반 순항하던 SK가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SK는 지난 12일 삼성전에서 ‘국민 유격수’ 박진만이 무릎인대 부상으로 최소 전반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태다. 다만 박진만은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팀의 구심점인 주장 역할을 계속 하기로 했다. 박진만에 이어 지난 16일 외국인 투수 울프가 2군 경기에서 오른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진찰 결과 전완근 미세 염증이 발견됐다. 22일엔 외국인 타자 스캇이 NC전에서 내야 안타를 치고 전력질주를 하다 상대 1루수와 부딪쳐 넘어지면서 왼쪽 손목을 다쳤다. 여기에 24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