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싸움의 분수령에서 롯데는 웃고 KIA는 울었다
후반기 프로야구 4강 싸움의 분수령으로 꼽힌 주중 3연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웃고 KIA 타이거즈는 울었다. 롯데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며 13대 3으로 승리했다. 5위 두산에 1.5게임 앞선 채 주중 3연전에 돌입한 4위 롯데는 2승1패로 시리즈를 마감하며 두산과의 격차를 2.5게임으로 다시 벌렸다. 롯데는 당초 전반기를 마칠 때까지만 해도 4강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5위 두산에 3게임 차나 벌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삼성 라이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