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후야오방 아들 비밀리에 만나… 중·일 관계개선 모색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일본을 방문한 후야오방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아들과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8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후 전 총서기의 장남인 후더핑(胡德平)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을 만났다. 이 만남은 후 전 상무위원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면담을 하기 위해 총리 관저를 방문한 뒤 이뤄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후 전 상무위원은 혁명원로 자제의 모임인 태자당 출신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