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서 실종된 20대 여성,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못에서 지난 3일 실종 신고된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됐다. 실종 8일 만이다.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6분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공연무대 데크 부근을 지나던 시민이 물속에 있던 시신을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구조대는 오전 7시 45분께 시신을 인양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은 지난 3일 실종 신고된 A(21)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앞서 지난 3일 오후 11시께 A씨의 부모가 “딸이 집에 오지 않고 있다”며 실종 신고를 했으며,...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