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회장 후보 김태오·이경섭씨 2명으로 압축
DGB금융지주는 3일 차기 회장 후보가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과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 2명으로 압축됐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서류심사를 통과한 예비후보자 6명에 대한 면접과 평가를 한 뒤 2명을 정했다. 임추위는 오는 10일 심층면접을 통해 2명의 후보 중 1명을 최종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이달 말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DGB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다. 김태오 후보자는 1954년 경북 왜관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