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 학대’ 논란 속 산천어축제
살아있는 어류를 맨손으로 잡는 겨울 지역축제를 두고 ‘어류 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동물원 및 수족관법 개정으로 야생동물카페에서 체험 행위가 금지되는 등 동물복지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어류가 동물보호법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동물단체들은 화천 산천어축제가 개막한 지난 6일 강원 화천군 화천군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정치하는 엄마들 등 39개 시민사회단체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어류 학대”라며 “동물 학대 프로그램을...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