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30% 입시 ‘사실상 미달’…비수도권 대학 위기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사실상 미달’을 기록한 대학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종로학원은 전국 188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 경쟁률이 4.67대 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4.61대 1)와 비슷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쟁률이 3대 1 이하인 대학은 59곳(31.4%)으로 전년(66곳) 대비 다소 줄었다.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 1명이 최대 3개 대학에 원서를 넣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학원가에서는 경쟁률이 3대 1이 되지 않는 대학들은 중복... 2024-01-09 14:08 [조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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