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독주 깨졌다… 무한경쟁 돌입한 생수시장
국내 생수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하던 삼다수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2·3위 브랜드들이 바짝 뒤를 쫓고 있다. 후발주자들은 약점으로 지적됐던 구매의 불편함을 온라인 등 배송서비스로 해결하면서, 경쟁 구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13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시장 규모는 약 1조1524억원으로 추산된다. 오는 2023년에는 2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현재 생수시장의 맹주는 제주 삼다수다. 1998년 출시된 삼다수는 줄곧 시장점유율 1위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2010년 50% 대였던 점유율은 2016년 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