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나아간 주세법 개정… 전통주·막걸리는 ‘제자리 걸음’
기획재정부가 맥주의 종가세 전환을 골자로 하는 단계적 주세 개편안을 당정 회의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류업계에서 쌍수를 들고 있다. 그러나 막걸리와 전통주 업계에서는 단계적 개편안의 원인이 소주인 만큼, 막걸리와 전통주 역시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당정 협의에서 우선 맥주만을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하는 단계적 주세 개편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합의된 주세 개편안 제출 일정은 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