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은 '땅의 벼락'…"입바른 소리 하는 자 없다"
9일 새벽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 한밤중에 재난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현재 인천 강화도 해상 지진과 관련해 모두 3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시민들은 "건물이 흔들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거나 "지진이 발생한 게 맞냐"며 소방당국에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관련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접경 지역이어서 최근 북... [전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