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고발 예정…“역학조사 비협조 혐의”
유수환 기자 =경기 가평군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극보수 성향 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가평군 측은 24일 “주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주 대표는 지난 20일 남편과 함께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주 대표는 가평읍에 주거하고 있으나 집 근처 선별진료소를 믿지 못...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