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법관 후보에 이흥구 부장판사…국보법 위반 1호 판사
정진용 기자 =신임 대법관으로 이흥구(57·사법연수원 22기)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임명제청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10일 이 부장판사를 오는 9월 퇴임 예정인 권순일(61· 14기) 대법관 후임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법부 독립, 국민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 등 대법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자질을 갖췄다”면서 “충실하고 공정한 재판과 균형감 있는 판결로 법원 내부는 물론 지역 법조 사회에서도 신망을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