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환 "세월호, 국가책임 논하는 건 전체주의적 사고"
민수미 기자 =세월호 진상조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옛 여권 인사들을 소환, 조사에 들어갔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 서울고검 검사)은 16일 오전 조대환(64) 전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부위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조 전 부위원장은 이날 검찰 조사실로 들어가면서 "저는 진상조사를 하러 (특조위에) 간 사람이고, 방해한 사람은 이석태 위원장"이라며 "세월호에 대해 말이 많은데 전부 지어낸 이야기다. 국가책임을 논하는 건 전체주의적 사고"라고 주장했다.조 전 부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