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문제는 이자스민씨에게 가세요”
한성주·김양균 기자 = “커피도 쓰고 국회도 쓰죠.” 9일 오전 11시20분 국회 정의당 당대표실. 약속시간에 맞춰 나타난 인터뷰이는 상기된 얼굴로 활짝 웃고 있었지만, 전문가의 아우라도 뿜뿜하고 있었다. 그는 누구인가. 20대 유권자라면 누구나 고등학교 문학수업시간에 한번쯤 보았을 후보자, ‘완득모’ 이자스민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9번을 달고 21대 국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주민을 법의 사각지대에 방치해서 발생할 사회적 비용, 감당할 수 있을까요?” 정치인이 이주민의 인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묻...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