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남지현 “난 숙제 많은 배우… 방향성 어떻게 잡을지 조심스러워”
아역 출신 배우들에겐 공통된 고민이 하나 있다. 어떻게 성인 배우로 안착하느냐의 문제다. 단순히 성인 역할을 맡는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다. 역할의 변화와 관계없이 아역 이미지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성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파격적인 역할을 맡거나, 꾸준히 한 단계씩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의 방법을 선택하곤 한다.배우 남지현이 선택한 길은 후자다. 남지현은 스무 살이 되어서 출연한 KBS2 ‘가족끼리 왜 이래’를 시작으로 MBC ‘쇼핑왕 루이’에 이어 최근 종영한 SBS ‘수상한 파...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