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유럽 한달] 14. 호르겐-비오는 날엔 해물파전이지](https://img.kukinews.com/data/kuk/image/2016/0404/201604070954_41170010504478_1.222x170.0.jpg)
[무작정 유럽 한달] 14. 호르겐-비오는 날엔 해물파전이지
호르겐에서의 마지막 날. 사비나와 카린이 준비한 스위스식 아침을 먹으며 오늘의 일정을 의논합니다. 어떤 걸 좋아하는 지 묻길래 “글쎄… 뭔가 스위스 다운 풍경?”라고 대답했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너무 막연하다는 거죠. “그럼… 알프스 설산?”라고 했더니 먼저 근처 라퍼스빌(Rapperswil)을 들렸다 차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자고 합니다. 취리히 호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라퍼스빌은 ‘로즈타운’으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구시가지와 고성, 장미정원과 호수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