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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조명진씨, 오는 4월 24일 ‘정광수제 수궁가’ 완창 선봬
국악인 조명진(43)씨가 오는 4월 24일 오후 3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광수제 수궁가’ 완창을 선보인다. 전라도 진도 출신의 소리꾼이 국악의 불모지인 울산에 뿌리를 내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조씨는 현재 울산에서 ‘조명진 판소리 연구소’을 운영하며 판소리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있다. 이번에 완창을 할 ‘정광수제 수궁가’는 조씨의 스승인 김금미(국립창극단 중견배우) 선생이 10여년 동안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완성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 소리를 완성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을 찾아 스스로 소화해 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