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수단에 메시지 남긴 김기동 감독 “나를 믿고 따라와 달라”
“선수들에게 김기동은 다르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FC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기동 감독 선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구단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을 상징하는 빨간색 넥타이와 머플러 증정식 및 꽃다발을 수여하며 김 감독의 취임을 축하했다. 서울 구단은 지난달 14일 제15대 사령탑으로 김기동 전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감독은 2023시즌을 앞두고 포항과 3년 재계약을 하기도 했지만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고 서울행을 택했다. 구단이 계약조건을 공개하진 않았으...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