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3관왕’ NC 페디, 2023 프로야구 최고의 별 우뚝
올해 프로야구에서 가장 빛난 별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 에릭 페디였다. 페디는 27일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페디는 기자단 투표 111표 중 102표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MVP 트로피를 차지했다. 득표율 91.9%를 기록한 페디는 경쟁자로 꼽힌 한화 이글스 노시환(6표), LG 트윈스 홍창기(2표), SSG 랜더스 최정(1표) 등을 큰 표 차로 따돌렸다. 외국인 선수가 정규시즌 MVP를 받은 것은 타이론 우즈(1998년), 다니...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