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사브르 구본길 4강 진출, 한국 AG 최다 금메달 향한 도전
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4연패를 노리는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인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구본길은 25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선전펑(중국)과 8강전에서 15대 14로 신승을 거뒀다. 16강전에서 나자르바이 사타르칸(카자흐스탄)을 15대 6으로 가볍게 제압한 구본길은 8강전에서 선전펑을 상대로 고전했다. 10대 14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한 점도 주지 않고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며 4강 진출에 성공...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