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이적한 日스미레, “5년 안에 2위 목표”
일본 천재 바둑소녀 스미레가 “5년 안에 여자 바둑 랭킹 2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한국 객원기사 활동을 시작했다. 나카무라 스미레(仲邑菫) 3단 기자회견이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이 한국 프로기사를 대표해 자리했고, 한국과 일본 취재진 50여 명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스미레 3단은 지난해 10월 한국프로기사협회 기사대의원회, 한국기원 이사회를 거쳐 한국 이적을 확정했다. 스미레 3단은 이번 이적에 대해 “불안감이 많다. 한...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