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애국계몽의 두 갈림길'...안중근·강상호 테마전
강연만 기자 =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이 오는 10일 '애국계몽의 두 갈림길' 안중근과 강상호 테마전을 개최한다. 19세기 말·20세기 초 젊은 지식인들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애국계몽운동에 투신한 안중근安重根(1879〜1910)과 강상호姜相鎬(1887〜1957) 두 사람의 젊은 시절 활동을 조명한다. 지난 1876년 강화도조약江華島條約 이후, 조선은 근대적 개혁을 추진했으나 그 성과를 온전히 내지 못한 채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게 됐다. 이 시기 수많은 지식인들은 나라를 지키고 낡은 사...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