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나바위성지’ 정비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유산인 ‘나바위성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1821∼1846) 탄생 200주년을 맞아 망성면 나바위성지 일원에 목선인 ‘라파엘호’를 제작‧전시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라파엘호는 1845년 김대건 신부가 중국 상해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페레올 주교, 다블뤼 신부와 함께 현 나바위성지(망성면 화산리)로 입국하면서 타고 온 목선이다. 시는 제주도 용수성지에 고증 복원된 라파...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