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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울산시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화학그룹인 이스트만과 SK케미칼이 합작으로 남구 황성동 SK케미칼 부지에 아세테이트 토우(tow) 제조공장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청사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과 마이클 청(Mr. Michael Chung) 이스트만 대표, 이문석 SK케미칼 대표가 참석해 투자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신설되는 법인 명칭은 ‘이스트만 화이버 코리아’다. 이 시설은 연간 약 2700t의 아세테이트 토우를 생산하게 되며, 오는 2010년 초 준공된다.
지분은 이스트만과 SK케미칼이 각각 8대 2의 비율로
주 경영권은 이스트만이 행사하게 된다.
이스트만 관계자는 “울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아시아 시장의 아세테이트 토우의 잠재적 수요와 성장성이 매우 높은 점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섬유에서 시작해 생명과학과 정밀화학, 친환경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변신 중이며, 이번 투자도 이러한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신설법인의 투자가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트만은 지난 1920년 설립, 차별화 코팅제품, 접착제, 특수플라스틱, 아세테이트 섬유 및 포장용 PET를 주력으로 생산·판매하는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미국 테네시 킹스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만 5백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SK케미칼은 1969년 설립, 정밀화학, 생명과학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수원, 울산, 오산, 안산에 사업장이 있으며 이번 투자는 수원공장의 생산시설의 일부를 울산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이라는 상징성도 가진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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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울산시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화학그룹인 이스트만과 SK케미칼이 합작으로 남구 황성동 SK케미칼 부지에 아세테이트 토우(tow) 제조공장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청사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과 마이클 청(Mr. Michael Chung) 이스트만 대표, 이문석 SK케미칼 대표가 참석해 투자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신설되는 법인 명칭은 ‘이스트만 화이버 코리아’다. 이 시설은 연간 약 2700t의 아세테이트 토우를 생산하게 되며, 오는 2010년 초 준공된다.
지분은 이스트만과 SK케미칼이 각각 8대 2의 비율로
주 경영권은 이스트만이 행사하게 된다.
이스트만 관계자는 “울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아시아 시장의 아세테이트 토우의 잠재적 수요와 성장성이 매우 높은 점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섬유에서 시작해 생명과학과 정밀화학, 친환경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변신 중이며, 이번 투자도 이러한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신설법인의 투자가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트만은 지난 1920년 설립, 차별화 코팅제품, 접착제, 특수플라스틱, 아세테이트 섬유 및 포장용 PET를 주력으로 생산·판매하는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미국 테네시 킹스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만 5백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SK케미칼은 1969년 설립, 정밀화학, 생명과학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수원, 울산, 오산, 안산에 사업장이 있으며 이번 투자는 수원공장의 생산시설의 일부를 울산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이라는 상징성도 가진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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