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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충남도가 농어촌 초등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향상을 위해 2007년 도입한 ‘방과 후 영어학교’가 올해부터 도내 171개 모든 읍·면으로 확대 운영된다.
도는 ‘방과 후 영어학교’에 대한 지금까지 학부모들의 평가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 85억5000만원을 들여 이 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모든 읍·면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방과 후 영어학교’는 2007년 31개, 지난해에는 100개가 각각 운영됐다.
‘방과 후 영어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에는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보조교사 각 1명이 배치돼 정규수업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3시간 이상 실용영어를 가르치게 된다.
원어민교사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초빙되며, 초빙교사에게는 인건비와 교재비, 주거비, 왕복 1회 항공료 등 1인당 연간 500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특히 도는 올해 ‘방과 후 영어학교’의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 원어민교사 직무연수와 공개수업, 우수사례 정보교환 등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또 공업고 학생들의 해외취업 기회를 늘리기 위해 올해 도내 모든 공업고(15개)에 원어민교사 1명씩을 배치하고 영어회화 교육을 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충남도의 방과 후 영어학교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해외교포 대학생 380명을 선발해 충남(49명) 등 전국 농어촌 초등학교에 배치했다.
전준호 충남도 교육협력담당은 “‘방과 후 영어학교’의 성공 여부는 우수 원어민교사를 적기에 확보하는 것인 만큼 원어민교사 확보 루트를 다양화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원어민 교사와는 장기계약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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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방과 후 영어학교’에 대한 지금까지 학부모들의 평가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 85억5000만원을 들여 이 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모든 읍·면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방과 후 영어학교’는 2007년 31개, 지난해에는 100개가 각각 운영됐다.
‘방과 후 영어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에는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보조교사 각 1명이 배치돼 정규수업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3시간 이상 실용영어를 가르치게 된다.
원어민교사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초빙되며, 초빙교사에게는 인건비와 교재비, 주거비, 왕복 1회 항공료 등 1인당 연간 500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특히 도는 올해 ‘방과 후 영어학교’의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 원어민교사 직무연수와 공개수업, 우수사례 정보교환 등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또 공업고 학생들의 해외취업 기회를 늘리기 위해 올해 도내 모든 공업고(15개)에 원어민교사 1명씩을 배치하고 영어회화 교육을 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충남도의 방과 후 영어학교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해외교포 대학생 380명을 선발해 충남(49명) 등 전국 농어촌 초등학교에 배치했다.
전준호 충남도 교육협력담당은 “‘방과 후 영어학교’의 성공 여부는 우수 원어민교사를 적기에 확보하는 것인 만큼 원어민교사 확보 루트를 다양화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원어민 교사와는 장기계약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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