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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눈길을 달리는 자전거 타기의 재미를 아십니까. 미끄럽기는커녕 오히려 탄력감이 있어 푹신한 양탄자 위를 질주하는 기분이랍니다.”
화천군은 눈길 자전거 대회와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한 시륜제를 내달 21∼22일 간동면 오음리 베트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군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DMZ 자전거 랠리 명품 코스’도 이날 처음으로 영상 화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명품 코스는 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산양리∼주파령(644m)∼백암산(874m)∼안동철교∼오작교∼평화의 댐∼해산터널∼꺼먹다리 등을 일주하는 총연장 102㎞의 구간이다. 이 가운데 DMZ 구간은 주파령∼오작교 사이의 길이 37㎞의 비포장 도로 구간이다. 올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DMZ 자전거 랠리 명품 코스는 완주를 마친 참가자에게 인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눈길 자전거 대회에는 자전거 여행을 집필한 유명작가 김훈씨와 화천 감성마을 촌장 이외수씨를 비롯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생활체육자전거연합회 등 7개 기관 단체, 전국 자전거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제극복 다짐 대회에 이어 안전을 기원하는 시륜제, 베트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에서 추곡터널 정상 20㎞ 구간을 왕복하는 눈길 산악자전거 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 및 신청은 화천군자전거연합회(www.hchiking.kr).
군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DMZ 자전거 랠리 명품 코스와 눈길 자전거 타기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북한강변을 연결하는 자전거 길과 DMZ 자전거 랠리를 연계,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화천=국민일보 쿠키뉴스 변영주 기자
yzbyo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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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은 눈길 자전거 대회와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한 시륜제를 내달 21∼22일 간동면 오음리 베트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군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DMZ 자전거 랠리 명품 코스’도 이날 처음으로 영상 화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명품 코스는 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산양리∼주파령(644m)∼백암산(874m)∼안동철교∼오작교∼평화의 댐∼해산터널∼꺼먹다리 등을 일주하는 총연장 102㎞의 구간이다. 이 가운데 DMZ 구간은 주파령∼오작교 사이의 길이 37㎞의 비포장 도로 구간이다. 올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DMZ 자전거 랠리 명품 코스는 완주를 마친 참가자에게 인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눈길 자전거 대회에는 자전거 여행을 집필한 유명작가 김훈씨와 화천 감성마을 촌장 이외수씨를 비롯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생활체육자전거연합회 등 7개 기관 단체, 전국 자전거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제극복 다짐 대회에 이어 안전을 기원하는 시륜제, 베트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에서 추곡터널 정상 20㎞ 구간을 왕복하는 눈길 산악자전거 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 및 신청은 화천군자전거연합회(www.hchiking.kr).
군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DMZ 자전거 랠리 명품 코스와 눈길 자전거 타기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북한강변을 연결하는 자전거 길과 DMZ 자전거 랠리를 연계,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화천=국민일보 쿠키뉴스 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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