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철도와 항공이 손을 잡았습니다.”

공항철도 30일 아시아나항공과 업무제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이용객에게 다음달 2일부터 공항철도 요금 10%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공항철도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으로 입국한 승객이 탑승일로부터 7일 이내에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탑승권을 고객안내센터에 제시하면 왕복 1회(편도 2회)에 한해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 모니터 및 기내지 등을 활용해 공항철도를 안내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홈페이지 회원들에게 배포하는 e-뉴스레터에도 공항철도 운행정보를 게재하고, 미국·중국·일본·동남아·유럽·오세아니아 등 해외용 홈페이지에 공항철도 홈페이지를 링크시키기로 했다.

공항철도㈜(대표 김윤기)와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의 업무제휴는 앞으로 1년간 유효하며, 서로 간의 이의가 없을 시에는 자동으로 1년씩 효력이 연장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상호 공동발전과 이익을 도모하기위한 윈윈전략”이라며“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아시아나항공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승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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