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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중·고교 신입생들이 몇개월밖에 입지 못하는 신학기 동복 착용에 대해 교육청이 마침내 ‘한시적인 교복 자율화’와 ‘교복 착용 권고’를 결정했다.
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4일 오후 도내 17개 시·군 교육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갖고 학부모들의 과중한 교복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중·고교 신입생의 경우 빠른 신체 발육과 지구 온난화에 따라 하복을 조기에 착용하면서 입학식 때 구입한 동복을 2∼3개월밖에 입지 못하는 등 ‘동복 거품’이 끼어 있는 실정이다.
이날 회의는 교복 구매에 따른 과중한 부담을 느낀 학부모들이 3월부터 하복을 입기 시작하는 5월까지 한시적으로 교복자율화를 해달라는 요구를 수용해 열렸다.
새학기 동복값은 1벌당 27만5000∼27만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5만원이 올라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교복을 입는 도내 278개 중·고교 가운데 공동구매를 하는 학교는 7.46%인 20개 학교에 불과해 비싼 교복값은 그대로 학부모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도교육청은 시·군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교복 착용시기를 조절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한편 불필요한 교복 디자인 변경 금지와 교복과 체육복도 공동구매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변영주 기자
yzbyo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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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4일 오후 도내 17개 시·군 교육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갖고 학부모들의 과중한 교복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중·고교 신입생의 경우 빠른 신체 발육과 지구 온난화에 따라 하복을 조기에 착용하면서 입학식 때 구입한 동복을 2∼3개월밖에 입지 못하는 등 ‘동복 거품’이 끼어 있는 실정이다.
이날 회의는 교복 구매에 따른 과중한 부담을 느낀 학부모들이 3월부터 하복을 입기 시작하는 5월까지 한시적으로 교복자율화를 해달라는 요구를 수용해 열렸다.
새학기 동복값은 1벌당 27만5000∼27만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5만원이 올라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교복을 입는 도내 278개 중·고교 가운데 공동구매를 하는 학교는 7.46%인 20개 학교에 불과해 비싼 교복값은 그대로 학부모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도교육청은 시·군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교복 착용시기를 조절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한편 불필요한 교복 디자인 변경 금지와 교복과 체육복도 공동구매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변영주 기자
yzbyo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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