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지난달 26일 8쌍둥이를 출산해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미국의 산모 나드야 슐먼(Nadya Suleman·33)의 출산 직전 거대한 배를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또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미국의 연예전문 뉴스사이트 티엠지닷컴은 슐먼이 8쌍둥이를 낳기 8일전 사진이라며 그녀의 거대한 배를 찍은 사진을 15일 보도했다.
사진 속 그녀의 배는 일반 임산부의 배 보다 2∼3배 이상 큰 상태로 배의 부피가 늘어나면서 살갗 여기저기가 심하게 터져 있다.
사진을 본 인터넷 독자들은 그러나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무일푼인 그녀가 쌍둥이 출산을 돈벌이로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슐먼은 지난해 1월 이혼한 싱글맘으로 파산한 부모집에 얹혀 살며 정부의 지원금으로 근근이 살고 있다. 특히 이미 체외수정으로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다 이번 8쌍둥이도 체외수정으로 가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무분별한 엄마의 자녀 욕심으로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게 됐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8쌍둥이 출산을 둘러싼 윤리 논쟁은 슐먼이 책과 TV출연 등으로 200만 달러를 벌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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