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소장 김이운)는 산·학·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GnG Korea와 공동 융합연구를 통해 참서대과 어류 중 가장 대형종이면서 경제성이 높은 서해안의 특산품종인 박대를 무환수(無還水)시스템 사육기술개발에 성공해 서해안의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시험에 사용된 박대 치어는 지난해 6월 중국으로부터 이식한뒤 최근까지 8개월 동안 사육한 결과 상품화 크기까지 키우는데 성공한 것이다.
확인결과 사육초기 크기는 평균 전장 12.6㎝(체중 9.6g)였으나 8개월 후 전장 36.0∼46.6㎝(체중 252.0∼642.0g)로 성장했다.
월별 성장 경향은 7∼12월에 성장이 빠르고, 1∼2월 월동기에는 수온하강으로 성장이 낮았다.
생존율은 사육초기 폐사를 제외하고는 91.5%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무환수 양식시스템 박대 육상사육은 초미세(超微細)기포발생장치와 태양열 발전을 이용하여 양식하는 시스템으로 해수가 부족한 내륙지에서도 공장형 양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환수 양식시스템은 여과해수를 이용해 증발된 사육수 만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사육수 사용이 적어 장소의 제한이 적고, 이물질(사료찌꺼기·배설물 등)이 제거된 사육수를 정화해 재사용하는 에너지 절감형 첨단양식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양식방법으로 청정 양식어류를 생산하고, 산소용해율이 높은 사육수를 사용함으로서 질병예방 효과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사육수를 95%가량 재활용하며, 육상수조에서도 가온장치없이 월동이 가능해 유류비 및 경영운영비 절감 효과가 높다.
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박대의 양식산업화 기술개발을 조기에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며 “남해안에 비해 육상양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해안의 어류 육상양식 산업 활성화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평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시험에 사용된 박대 치어는 지난해 6월 중국으로부터 이식한뒤 최근까지 8개월 동안 사육한 결과 상품화 크기까지 키우는데 성공한 것이다.
확인결과 사육초기 크기는 평균 전장 12.6㎝(체중 9.6g)였으나 8개월 후 전장 36.0∼46.6㎝(체중 252.0∼642.0g)로 성장했다.
월별 성장 경향은 7∼12월에 성장이 빠르고, 1∼2월 월동기에는 수온하강으로 성장이 낮았다.
생존율은 사육초기 폐사를 제외하고는 91.5%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무환수 양식시스템 박대 육상사육은 초미세(超微細)기포발생장치와 태양열 발전을 이용하여 양식하는 시스템으로 해수가 부족한 내륙지에서도 공장형 양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환수 양식시스템은 여과해수를 이용해 증발된 사육수 만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사육수 사용이 적어 장소의 제한이 적고, 이물질(사료찌꺼기·배설물 등)이 제거된 사육수를 정화해 재사용하는 에너지 절감형 첨단양식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양식방법으로 청정 양식어류를 생산하고, 산소용해율이 높은 사육수를 사용함으로서 질병예방 효과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사육수를 95%가량 재활용하며, 육상수조에서도 가온장치없이 월동이 가능해 유류비 및 경영운영비 절감 효과가 높다.
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박대의 양식산업화 기술개발을 조기에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며 “남해안에 비해 육상양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해안의 어류 육상양식 산업 활성화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평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