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새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극본 박지현·연출 김남원)의 김정화가 쿨하고 톡톡튀는 매력녀로 변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 강인하면서도 기품있는 여성상을 소화해내 첫 사극연기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던 그가 지난 주말과 휴일 첫선을 보인 ‘잘했군 잘했어’에서 귀엽고 발랄한 매력녀로 대변신,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

김정화는 약혼자 김승수 앞에서 자신의 사랑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고백, 요즘 신세대 트랜드와 정확히 맞아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그의 상큼함은 이 드라마의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다.

사극과 현대극을 마음껏 넘나드는 그의 매력에 많은 시청자들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김정화는 극중 무용을 전공한 재원으로, 이번 드라마에서 발레 재즈댄스 등 그동안 방송에서는 보여지지 않았던 댄스 실력까지도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이미 뮤지컬 ‘밑바닥에서’ ‘오디션’을 통해 끼와 열정을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던 그의 연기력이 이번 연기의 내공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