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대한민국호의 김인식 감독에 대한 인터넷 응원 열기가 뜨겁다.
특히 18일 한국이 일본을 통쾌하게 꺾고 4강 진출을 시원하게 확정하자 네티즌들은 김 감독에게 헌납하는 ‘명장의 얼굴’이라는 이미지까지 만들어냈다.
19일 유명 커뮤니티에 나돌고 있는 ‘명장의 얼굴‘이라는 게시물을 보면 네티즌들의 김 감독에 대한 신뢰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사진을 보면 김 감독은 명장답게 한국 선수들은 물론 일본의 다르빗슈나 마쓰자카, 이와쿠마 등 모든 선수들에게 무표정한 얼굴로 대한다.
그러나 유독 이치로 부분에서만큼은 김 감독이 피식 웃는 표정으로 바뀐다.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에 대한 김 감독의 표정은 안타까움이 잔뜩 묻어있는 것으로 바뀌어져 있다.
김 감독의 표정이 묘하게 일그러지는 부분은 따로 있다. 또다시 일본을 만났을 경우다. 한 대회에서 무려 5번까지 같은 팀과 맞대결 한다는 점이 지겹다는 표정이다. 물론 WBC 결승에서 우승을 한 이후 김 감독의 표정은 해맑기 그지 없다.
명장 김 감독의 사진을 둘러본 네티즌들은 “표정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시는 감독님, 사랑해요”라거나 “언제까지 우리 팀을 지켜주실꺼죠?”라며 신뢰를 보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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