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내조의 여왕’이 21.6%를 기록, 지난주 시청률 20.6%를 가볍게 제치고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내조의 여왕’은 3주전 9.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2주전 10.4%, 1주전 11.7%, 그리고 지난주 20.6%로 지속적인 상승률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주인배우 김남주의 원맨쇼에 가까운 연기투혼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때로는 망가지고, 때로는 푼수같지만 결국은 솔직하고, 시원한 모습으로 출세 만능주의의 요즘 시대를 통렬하게 비판,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오지호 최철호 이혜영 윤상현 등의 연기력도 기대 이상이어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KBS2 ''남자이야기''와 SBS ''자명고''는 8.6%와 9.8%를 각각 기록, 고전을 면희 못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