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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톡톡] “결혼 상대요? 상냥한 일본 여성과 부드러운 한국 남성이 띵호아! 일본 남성은 됐거든요∼”

중국 반관영 통신인 중궈신원스(中國新聞社)가 최근 중국 성인 남녀 6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느 나라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가를 묻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일본 여성과 한국 남성이 각각 수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 온라인판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1일까지 남성 4100명 이상, 여성 2100명 이상의 복수 응답을 집계한 결과 중국 남성은 4명 중 1명꼴로 일본 여성과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중국 남성들은 일본 여성을 선호하는 이유로
'상냥하고 귀엽다’를 가장 많이 들었다. 일부는 ‘일본에 복수하기 위해’‘성인 비디오를 보고 좋아하게 됐다’는 식의 황당한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중국 여성의 경우 결혼 상대로 한국인과 미국인이 모두 14% 이상 득표하며 수위를 기록했다. 이어 영국인(8%), 프랑스인(7%), 북유럽인(6%)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일본 남성은 3%에 그쳤다.

중국 여성들은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남성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남성에 대한 반응은 거의 없었고 간혹 ‘흥미 없다’는 응답이 눈에 띄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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