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파키스탄에서 길이가 10㎝에 불과한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발견됐다고 현지 TV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람 형상을 한 생명체는 펀자브주 주도인 라호르의 한 낡은 집에서 발견됐다.

집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괴생명체는 아이들에게 처음 발견됐고, 아이들은 유해생물로 생각해 돌을 던져 생명체를 잡았다.

괴생명체가 붙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지역 주민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자 겁이 난 아이들은 생명체를 병에 넣은 뒤 불에 태워 숨지게 했다.

괴생명체를 목격한 주민들은 방송에서“여성으로 보이는 괴생명체는 물고기처럼 움직였다. 아이들이 이를 병에 넣은 뒤 막대기로 괴롭혔다”고 전했다. 실제 방송에는 새카맣게 그을린 사체가 작은 접시 위에 놓여 있는 장면이 나온다.

현지 주민들은 당국에 이 생명체의 정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방송 보도는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튜브에도 올라 전 세계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동영상은 게재된 지 5일 만에 12만건 이상의 조횟수를 기록했고 동영상에 달린 댓글은 500여건이 넘었다.

네티즌들은 “마치 진흙인형 같다”“방송 보도로 소개된 뉴스이긴 하지만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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